2러브레터 감독이 머물렀다는 그곳. 프라이빗 고급 디자인 료칸 쿠라무레.
영화 '러브레터'에서 여 주인공이 하얗게 뒤덮인 산을 향해 '오겡끼데스까~'라고 외치는 장면을 기억하시나요?
바로 오타루가 그 영화의 배경이 된 곳입니다. 마을을 가로지르는 운하, 배가 오고가는 항구, 유럽틱한 건물들과 오르골당, 그리고 쌓인 눈까지.. 겨울의 로맨틱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오타루에서 료칸 여행을 하고 싶으신 분들께 오타루 대표 료칸 쿠라무레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쿠라무레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창고 모양의 외관을 하고 있는데 아름다운 자연에 현대적인 건축을 더한 새로운 개념의 고급료칸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로맨틱 오타루에 위치한 쿠라무레 료칸은 아사리강의 개울소리와 두메산골을 풍경으로 한 안락한 료칸입니다. 신혼여행으로 추천드릴 만큼 세련된 일본식 인테리어로 일본 현지에서도 인기가 가장 높은 곳 입니다. 일본의 전통적 미(美)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와모던을 융합시킨 중후하고 차분함을 느끼게하는 내외관이 특징입니다.
쿠라무레는 주인인 사나다씨가 설계 디자이너 마코토씨와 인연을 맺은 후 탄생했습니다. 안락함과 편안함이 있는 료칸을 만들고 싶어한 사나다씨는 모험적인 수법을 모색하기도 하고 절대적인 아이템을 버리기도 하는 숙성을 거쳐 수차례의 수정 끝에 2002년에 개업하게 되었습니다. 2012년에는 창업 10준년을 맞이하여 북해도를 대표하는 중소규모의 료칸으로 자리매김도 하였습니다.
19개의 객실은 각각 다 인테리어가 달라서 더욱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한 객실 내에서 개울이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느긋한 시간을 보내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현대적이면서도 일본의 정적인 분위기를 살린 쿠라무레 료칸은 신선한 재료를 살린 요리로도 호평을 받아 일본에서도 인기가 높습니다.
술과 음악을 즐기는 분이라면 대만족하고 돌아올 수 있는 쿠라무레 료칸. 료칸 쿠라무레에서 머무는 숙박객들은 모든 음료를 무료로 드실 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객실 내 냉장고에 있는 음료수도 무한 공짜입니다. 맥주 리필도 가능하니 이보다 더 매력적일 순 없지요!
* 객실안내
- 총 객실 : 19개
- 화실 메조넷 / 양실 메조넷 / 화실 / 양실